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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한 20대 노동자 부모에게 사과는 커녕 공사 재개와 법적 합의를 요구한 건설 업체:)✨👑
    세상의 모든 잡다한 지식 2024. 9. 27. 03:05

     

    https://youtu.be/9C-hzyyYm2E?si=JlM6UtiGrM3rM-RN

    사망한 20대 노동자 부모에게 사과는 커녕 공사 재개와 법적 합의를 요구한 건설 업체:)✨👑

     

    안녕하세요

    최근 공사장에서 일을 하다

    감전사로 사망한

    20대 청년의 부모에게

    하청업체 대표가 사과는커녕

    공사를 재개하고

    책임자를 처벌하지 않겠다는

    처벌불원서를 작성하라고

    요구한  것이 밝혀져

    전 국민 공분을 사고 있어요

     

     

     



    사건은 이러해요

    서울 아파트 한 공사 현장에서

    20대 노동자가

    고압 전류에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났어요

    그런데 사고 당시 이 노동자는

    쓰러진 상태로 1시간 넘게 혼자 방치되었다고 해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죠?

     





    사고 당일 23살 건설 노동자 김 씨는

    리모컨이 고장 나

    타설 장비 전원을 

     

    직접 끄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해요

    전원 장치 문을 열고 손을 갖다 댄 순간

    고압 전류에 감전되었다고 하는데요

    몸을 떨던 김씨는 

     

    20여 초 만에 힘없이 쓰러졌어요

    그런데 김씨를 비추던 CCTV가 30분쯤 지나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해요

    쓰러진 김씨 쪽으로 확대를 해보더니

    김씨가 아예 보이지 않는 쪽으로

    CCTV 각도를 휙 돌려버려요

    사고가 일어난 지 40분이나 지나서야

    다시 숨진 김씨 쪽으로 CCTV가 돌아와요

    이때까지 김씨는 여전히 혼자 쓰러져서

    방치되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사고가 나고 나서

    30분 동안 아무도 CCTV를 보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발견하고도

    40분을 더 방치하고 나서야

    119에 신고가 되었다고 해요

     


    결국 김씨는 사망하였고

    경찰은 현장 관리자 및 CCTV 관리자 등을 불러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여기서 끝나면 

    한국식 엔딩이 아니죠?

    여기서부터 하청업체의 

    야비한 행태가 시작되는데요

    20대 청년이 업체의 안전 관리 미흡으로

    건설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는데도

    유족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법적인 책임을 지기는커녕

    하청업체 대표는 유족에게 사과 대신

    싸가지없게 서류 한 장을 내밀었다고 해요

    아들을 잃은 부모에게 요구한 건

    건설사 최고경영자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에

    서명해 달라는 거였어요

     

     



    또 사고 직후 하청업체는

    원청 감싸기에만 급급했다고 해요

    원청 역시 김씨 부모에게 어떠한 연락이나

    사과조차 없다고 해요

    또 하청업체는 합의를 하자며

    김씨 부모를 찾아와

    미리 만든 처벌 불원서를 

     

    작성하도록 종용했다고 하는데


    그들이 내민 서류의 내용을 보자면

    사망한 김씨의 부모입니다로 시작해서

    하청과 원청 최고 경영자와

     

     임직원 등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

    빨리 공사를 다시 할 수 있게 부탁드린다라고

    하청과 원청 경영진의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공사까지 다시 재개해서

    본인 회사 돈 벌도록 

     

    해달라는 식의 내용이라고 해요

     

     


    대체 이게 지금 자식 잃은 부모한테 할 짓인지

    전형적인 중대재해법 처벌을 

     

    피하려는 꼼수에

    내친김에 공사까지 빨리 재개해서

    본인들 손해는 일도 안 보고

    야무지게 돈까지 빨려는

    일석이조의 약삽한 전략에

    탄식이 절로 나오네요

    김 씨의 어머니는 공사를 빨리 진행하게

    조치해달라는 문구가

    너무너무 화가 났어요

    보자마자 그 사람들하고 

     

    말 한마디 안 하고


    그냥 저희는 합의 못 한다고

     

     나왔거든요라며

    사람 목숨 따윈 하찮게 

     

    여기는 업체의 태도에 

     

    분노했다고 해요

     

     


    또 김씨 아버지의 주장에 따르면

    사고 당일 김씨가 

     

    만진 현장의 장비는

    전기적으로 문제가 있던 장비고


    안전관리자도 없고 사고 난지

    1시간이 넘도록

    CCTV를 모니터링 한 

     

    사람조차 없었다며

    안전에 총체적 부실인

     

     건설 현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해요

     




    숨진 김씨는 퇴근이 

     

    얼마 안 남았다는 메신저를


    엄마에게 보낸 뒤

    변을 당해 더욱 많은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했어요

    김씨 어머니는 이제 아들이 집에 

     

    올 줄 알았을 거 아니에요

    아들이 너무 놀라고 

     

    무서웠을 것 같고

    제가 좀 집에 안전하게

     

     데리고 오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며

    가슴 아파했다고 해요

     

     


    이번 사고에 네티즌들은

    최근에 본 사건 중에 제일 참혹하다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

    정말 너무하다 인간이 아닌 것들이 많다


    같이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과

    업체의 안전에 대한 관리 부실

    사람 목숨 따윈 신경도 안 쓰고

    법적 책임만 회피하려는

    인류애 박살 난 업체에 대한 

     

    비난이 대부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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