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손발 오그라들게 만드는 강남 어느 아파트:)✨👑

https://youtu.be/JslDbfF7-zA?si=8TK9l1ilvz3Eotli

전 국민 손발 오그라들게 만드는 강남 어느 아파트:)✨👑

 

 

안녕하세요

 

최근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에 세워진

 

아파트를 찬양하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시가 적힌 비석 시비가 알려지면서

 

전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데요

 

 

최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아파트 단지 찬양 시를 적어 돌에 새겼다

 

강남에 이런 단지가 한둘이 아니란다

 

시어가 주는 감성과 울림은 사라지고

 

천박하기 그지없는 탐욕의 단어들을

 

나열한 저 돌덩어리가 시비라니

 

이 시비를 보고 역겹고

 

부끄러운 것은 누구의 몫인가 나라가 미쳤다며

 

시비 사진을 올리고

 

천민자본주의를 비꼬았다고 하는데요

 

 

이 누리꾼이 올린 시비는

 

박 모 시인이 쓴 것으로

 

제목은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 천 년의 보금자리라고 해요

 

  제목만 만들어도 벌써 손과 발이

 

개같이 오그라들고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죠?

 

해당 시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한강 변 남쪽 안자락에 희망을 묻어둔

 

준비된 땅 빼어난 자태의 진주가 폭포를 품은

 

아름다운 꿈 동산이 되어 만물상으로

 

새롭게 자리하니 버들치 노니는 시냇물 줄기는

 

육백 면 도읍지의 희망으로 흘러라 천 년을 이어갈

 

새로운 바람이 금강송 기지에 향기로 머물고

 

인정의 꿈이 물안개처럼 피어오르는

 

영원한 우리들 꿈의 보금자리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 등의

 

개병 맛스러운  표현이 적나라하게 적혀있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해당 시비 외에

 

또 다른 시비도 세워져 있다고 하는데요

 

또 다른 시비에도

 

해당 아파트 래미안 퍼스티지를

 

찬양하는 문구가 적혀 있다고 해요

 

시인 구모 씨가 지은 시의 제목은

 

영원한 파라다이스 - 래미안 퍼스티지예요

 

정말 얼굴에 철판 깔지 않은

 

이상 정말 오글거려서

 

얼굴이 화끈거리지 않을 수 없는데요

 

해당 시의 내용을 보자면  서울은 나라 얼굴 반포는

 

그 눈동자 장엄한 우리의 궁궐 퍼스티지 솟았다

 

해 같은 인재들과 별 같은 선남선녀 뜨거운 열정으로

 

냉정한 이성으로 겨레의 심장 되시는

 

고귀하신 가족들 반듯한 삶을 위해 따뜻한

 

내 정성을 씨 뿌려 가꾸면서 고운 꿈 키운 낙원

 

웅지를 품은 이들의 꽃 숲속의

 

이상향이라고 쓰여 있었다고 해요

 

진심 여기 아파트 주민은

 

이런 걸 좋다고 박아 넣고 흐뭇해서 웃고 다니나요?

 

해당 아파트의 쓸데없는

 

강남 아파트 부심이

 

정말 위험한 치사량 수준에

 

이르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이번 사건에 대한 네티즌들은

 

탐욕의 단어들이 가득한 돌덩이

 

꼴값 떤다 자부심은 이해한다만

 

참 한국 사회의 단상을 보여준다

 

이것도 시냐 굶주린 시인이

 

마지막 자존을 팔았다 같이

 

강남 아파트의 선 넘은 천민자본주의를

 

비판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어요

 

 

지금 가뜩이나 강남 사는 아이들만

 

양질의 교육받아서

 

명문 대학 진학률도 높고

 

세계에 유례없는 저출산에

 

국가적 위기가 아닐 수 없는데요

 

부모가 돈이 없으면 지방 살면서

 

지방 아이들은 교육도

 

상대적으로 강남 아이들보다

 

못받으니

 

너도나도 노후자금까지 털어서

 

강남으로 몰리니

 

집값은 더 오르고

 

또 이런 사회적 문제가

 

부의 불평등 기회 불균등을 

 

악순환으로 계속 만들어 

 

다 같이 망하는  게임이  되어버린

 

심각한 사회문제인데요

 

이런 심각하고 슬픈 상황에서

 

저런 유치한 비석까지 세우고

 

꼴값을 떠는 꼴과 저급한 수준이

 

참 착잡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