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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7시계 오메가 씨마스터 300 신형 블루 개봉기!
    상품 리뷰 2020. 10. 22. 00:42

    안녕하세요

    남자의 로망 하면 당연히 차와 시계 아닐까요? ㅎㅎㅎㅎ

    오늘은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메가 씨마스터 300 신형 블루가 도착해서 개봉기 포스팅하려고 합니

    다.!!

    바로 요놈입니다.!

    대중적인 명품시계를 2가지 뽑으라면 롤렉스와 오메가(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아닐까요?

    오메가는 007영화에서 제임스 본드가 차고 나와서 유명하죠

    사실 오메가가 저한테는 드림 시계였죠 영화 보면서 늘 저 시계 꼭 차고 말 거야

    다짐했는데 그날이 오늘이었습니다!!

    저는 가죽이나 메탈이 아니라 저는 우레탄만 차는데요

    이유는 제가 활동성이 좀 많습니다.

    이리저리 여행도 다니고 돌아다니면서 4계절 내내 차다 보면

    여름에는 땀이 차서 가죽은 변색되거나 여러 가지 에러 사항이 많았고요

    메탈은 너무 무겁기도 하고 제가 손목이 얇아서 좀 안 어울리더라고요

    또 겨울에는 너무 차가워 ㅠㅠ

    그래서 저는 항상 우레탄(고무) 재질만 사는데 롤렉스보단

    오메가 007시계가 스포티해 보이고 너무 좋다라고요

    인터넷에서 주문했는데

    사실 너무 싼 것은 정품 여부가 불분명해서 많이 검증된 사이트에서 샀습니다.

    판매자분도 친절하시고 해외에서 직구하셔서 보내주시더라고요

    설도 껴있었는데 일주일 조금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보통 시계는 작은데 운동화 사이즈 택배가 와서 다른 물건인 줄 알았습니다.

    꺼내보니 사이즈가 꽤 크더라고요

    파손 위험 때문에 2중 3중으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ㅎ

    처음에는 조금 실망할 뻔했습니다. ㅋㅋㅋ

    워런티 카드 하나 딸랑 있고 그냥 LG 노트북 그램 뜯었을 때랑 똑같은데

    너무 싼 마이 아닌가?

     

    그런데 열어보니 역시~!!ㅋㅋ

    고급스러운 상자와 설명서, 보증서가 따로 있었더라고요.

    역시 오메가

     

    요렇게 풀세트이고요~!

    포스가 장난이 아니라는

    구찌 시계 샀을 때는 이 크기의 3/1쯤 되려나 ㅎㅎㅎ

     

    설명서는 영어부터 중국어 등등 여느 시계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언어로 지원되고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메가는 오토매틱 시계입니다.

    즉 건전지가 안 들어갑니다.

    태엽으로 자체적으로 돌아가요

    완전신기하쥬?

    자동으로 차고 움직이면 태엽이 감겨서 스스로 돌아갑니다.

    저도 이거 처음 받았을 때 시계가 멈춰 있길래

    잡아서 흔드니까 갑자기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 완전 신기!!!ㅋㅋ

    근데 꼭 장점만 있는 건 아니고요

    그만큼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5년에 한번 오버홀이라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모두 분해해서 윤활유 바르고 이런 복잡한 작업인데..비용이 최소 50만 원 이상이라는 ㅠㅠ

    유지비가 장난아니쥬?

    그리고 방수는 300 M 까지 가능하다네요

     

    받자마자 차보고 인증~!!

    길이 조절 밴드 구멍도 다양해서 저한테 꼭 맞고

    밴드도 튼튼하고 디자인도 이쁘네요~!!

    근데 한 가지 불편한거...날짜 시간 조절!!

    설명서에는 친절하게 시간 맞추는 것까지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었는데

    기존에 차던 시계랑 달라서 너무너무 고생했습니다.

    원래 시계는 옆에 요렇게 조절하는 부분을 위로 올려서 그냥 돌리면 되는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아무리 올려도 안되는거예요.........

    그래서 다른 블로그 찾아보니

    나사 풀듯이 옆으로 돌려서

    조절기가 느슨해진 다음 위로 초침이 멈출 때까지 돌려서

    조절해야 한대요.....

    진짜 바보짓했네요

    그리고 날짜가 처음에 18일로 돼있어서

    계속 계속 돌려서 31일로 조절했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ㅋㅋㅋㅋㅋ

    명품시계는 작동 방법이나 오토매틱 방식이

    구식이라는 말도 있던데 .. 시계 마니아들은

    이것도 특유의 로망이라고는 하는데 뭐 각자 취향이겠죠

    어쨌든 우여 곡절 끝에 날짜 시간 조정 완료!!

    007 씨마스터 300 신형 블루는 비싼 만큼 값을 해서 아깝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총평은 생각했던 것만큼 이쁘고 너무나 만족입니다.

    다음에 신형 나오면 또다시 구매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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