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솔직후기

​

삼진그룹 영어 토익만 관람 후기 적어 볼까 합니다.!

​

간단히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

고졸 출신 말단 여직원들이 회사가 폐수 유출 사고를 은폐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

이러한 불의에 맞서 싸우는 것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

개인적으로 응답하라 1994느낌을 보는 듯했고

​

비록 1990년대 어렸지만 나름 어렴풋이 기억나는 그때의 정서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

더 충격적인 건 이 영화가 실화의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것

​

 

낙동강 페놀 오염사건

두산그룹 산하 회사 두산전자에서 다량의 페놀 원액이 유출되어 대구·부산·마산을 비롯한 전 영남지역의 식수원인 낙동강을 오염시킨 사건. 1991년 3월 14일 밤 10시경 경북 구미시 구포동에 위치한 두산전자의 페놀 원액 저장탱크에서 페놀수지 생산라인으로 연결된 파이프가 파열, 회사의 관리소홀로 빨리 발견하지 못해 15일 아침 6시까지 30톤의 페놀 원액이 낙동강 지류인 옥계천으로 흘러들었다.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대구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쳤으며, 조사결과 두산전자는 90년 10월부터 페놀이 다량 함유된 악성폐수 325톤을 옥계천에...

terms.naver.com

바로 구미 공단에서 일어난 낙동강 페놀 오염사건이다.

​

나에게 익숙한 동네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너무 충격적...

​

지금 내몸엔 딱히 이상은 없는데....ㅋ

​

당시 임산부 피해자도 있었다니 웃어넘길 일은 아닌듯.

​

아무튼 그때 당시 참 논란이 있었던 사건이고

​

나름 인물들 연기 스토리 나쁘지 않았다.

​

특히 90년대 당시의 분위기 ..

​

사무실에서 흡연, 여직원에게 담배심부름 시키기 , 은연중에 여직원 무시.. 임신했다고

​

화내는 직장상사

​

지금으로써는 상상도 안되는 일...

​

지금이면 노동부에 신고당할....ㅋㅋㅋㅋ

​

아무튼 90년대 우리 부모님 세대라 좀 그런건 마음이 안좋았고..

​

특히 90년대 성인으로 한창 활동 하셨던 분들은 나름 동심느끼기는 좋을 것 같다.

​

한번쯤 가족들 그리고 부부끼리 보기도 참 좋은 영화같다.!